스포츠 경기 중 난입한 관중은 어떤 처벌을 받을까?

스포츠 경기 중 난입한 관중은 어떤 처벌을 받을까?

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티비로 보며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경기 하는 것을 보는 것도 재밌지만 스포츠 경기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본다면 그 재미는 두배 이상이 됩니다.

구단에서는 먹거리, 맥주, 치어리더, 응원단 등 여러가지를 운영하여 경기장에 방문한 관중들이 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응원단의 응원을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목청 높여 응원을 하고 있죠.

하지만 간혹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가까이서 보고 싶어서 또는 주목 받는 것을 즐기거나 정치적, 종교적 메세지를 홍보하기 위해서 경기장으로 난입하는 관중 그리고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상대 팀 선수에게 화풀이하기 위해 난입하는 관중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사건이 있는데요.

93년 독일 함부르크 투어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테니스의 여제라 불리던 모니카 셀레스가 경기 중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요.

그때 난입한 관중이 칼로 그녀의 등을 찌릅니다.

현장에서 제압 된 범인은 모니카 셀레스의 라이벌 슈테피 그라프의 광팬이었고 모니카 셀레스가 없어지면 슈테피 그라프가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트라우마로 코트로 복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고 전처럼의 실력은 보이지 못했습니다.



또한 경기장으로 물건들을 투척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 투척 된 물건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보통 난입시도가 의심되거나 낌새가 보이면 바로 안전요원에게 제지당하지만 그런 안전요원마저 피해 난입하는 관중이 간혹 발생하며
그로 인해 경기의 흐름에 방해를 주어 경기를 보러 온 다른 관중들에게 민폐를 끼칩니다.

그렇다면 난입 후 안전요원에게 끌려나간 관중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

슬라이딩 이미지

스포츠 경기 중 난입한 관중은 어떤 처벌을 받을까?

최근 협회나 구단에서 난입하여 경기 흐름에 방해를 주거나 몰상식한 관중, 팬으로 인해 선수의 커리어와 건강이 위협받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지 않겠다는 추세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입니다만 범죄행위가 아닌 일탈행동으로 보는 사회적 분위기가 문제점입니다.

관중이 난입하여 폭행을 저지르거나 선수들에게 위협을 가한다면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겠지만 보통은 가벼운 헤프닝으로 생각하여 벌금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라마다 법적 처벌하는 수위가 다르며 특히 영국의 경우에는 경기장에 난입하는 것을 범죄 행위로 간주하여 난입 후 위협도에 따라 다르지만 잘못하면 영국 모든 경기장 출입 금지를 당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 난입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될 수 있으며, 스포츠 관람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다른 관중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행동입니다.

한국은 시민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경기장 난입 같은 일은 없으니 걱정 없이 스포츠 관람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경기장 난입은 용기가 아닌 민폐행위라는 것을 기억하고, 건강한 스포츠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Share:

Facebook
Twitter
Pinterest
LinkedIn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카테고리

On Key

Related Posts